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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12

ecofriendz 2009년 8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게임, UNEP 한국위원회가 진행한 에코프렌즈 프로젝트 ㄱ.설치가 필요없는 플래쉬게임 ㄴ.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나무나 집, 빌딩 등을 지어 각 레벨의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데, 그 와중에 온실가스(는 나무가 흡수한다)나 벌목꾼을 제지하면서 플레이한다. 벌목꾼은 '헤.헷'하고 등장해서 요란한 기계소리를 내며 열심히 나무를 베는데 펀치7방이면 '으~으?'하고 사라진다. ㄷ.집에서 생성되는 돈이 정해진 만큼 모여야 나무에 물을 주거나 나무를 심고 집을 지을 수 있다. 중간 중간 퀴즈를 맞추면 보너스 돈도 생긴다. 퀴즈는 상식적인 에너지 절약 방법에 대해 랜덤으로 나오는 모양인데 겹치는 퀴즈도 많아서 세뇌수준이다. 나도 모르게 전기 플러그를 뽑고싶어져... 그런데 재미가 읍다.. 2012. 2. 10.
[TED]Jane McGonigal - Gaming can make a better world Jane McGonigal : Gaming can make a better world (테드영상 보기) Jane McGonigal, 호그와트 교수님과 성이 같은 이 게임 디자이너는 활기넘치는 태도와 유머러스하고 설득력 있는 언어로 청중을 매료시켰다. 좋은 내용이라 글로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나는 지난 10년간 온라인 게임을 만든 게임디자이너이다. 그리고 이후 10년의 목표는 실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구하는 일을 온라인 게임에서의 세상을 구하는 것만큼 쉽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일주일에 30억 시간을 온라임 게임에 소비한다. 혹자는 ‘게임에 써버리기엔 너무 많은 시간인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다음 세대에 이 행성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오히려 부족한 시간이다. 주당 210억 시간이 필요하다. (.. 2011. 11. 22.
장여울 풍경 혼자 시외버스를 타고 창가 좌석에 앉았다. 버스가 출발하고 서울을 떠난지 10분이 채 되지 않았는데도 푸른색이 눈에 많이 들어왔다. 말끔한 포장도로를 벗어나 차가 덜컹덜컹하는 느낌도 좋았다. 가끔 이렇게 아무 연고없이 혼자 서울을 떠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서울 시외버스 터미널 → 홍천 시외버스 터미널 → 두촌 시외버스 터미널 → 장여울 두촌 시외버스 터미널에 내리고 나서 장여울에 들어가는 버스의 시간표를 알아보려 했으나, 아무도 하루에 한두번 다니는 버스의 시간표 따위는 알고 있지 않았다. 나는 왜 당연히 정류장에 시간표와 안내문구가 있을거라고 생각했을까. (그리고 왜 전국의 모든 화장실이 수세식 화장실일거라고 생각했을까) 아아 나는 매끈한 포장도로에 익숙한 서울시민. 그때 나도 .. 2011. 11. 14.
장여울 탐험 여름 휴가계획이랄게 딱히 없었는데, 문득 예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던 곳이 생각났다. 그곳은 바로바로 장여울! 장여울은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에 위치한 곳으로, 긴 여울이 있는 동네라 장여울로 이름지어진 자연부락이다. 장탄(長灘)이라고도 한다. 실제로 굽이굽이 흐르는 물이 일자로 쭉 길게 뻗어있는 것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중교통 : 동서울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두촌까지 버스를 탄 후에 농산물직판장 버스정류장에서 원통.홍천 버스를 타고 용소계곡 정류장에서 내리면 도착! 여울을 따라 한번 쭉 걸어보자. 덥고 배고프고 다리아프고 외롭고 심심하겠지. 하지만 좋을 것 같다. 2011.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