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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TED]Jane McGonigal - Gaming can make a better world

by 장삼도 2011. 11. 22.

Jane McGonigal : Gaming can make a better world (테드영상 보기)


Jane McGonigal,
호그와트 교수님과 성이 같은 이 게임 디자이너는 활기넘치는 태도와 유머러스하고 설득력 있는 언어로  청중을 매료시켰다. 좋은 내용이라 글로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나는 지난
10년간 온라인 게임을 만든 게임디자이너이다. 그리고 이후 10년의 목표는 실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구하는 일을 온라인 게임에서의 세상을 구하는 것만큼 쉽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일주일에 30억 시간을 온라임 게임에 소비한다. 혹자는게임에 써버리기엔 너무 많은 시간인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다음 세대에 이 행성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오히려 부족한 시간이다. 주당 210억 시간이 필요하다. (모든 인구가 하루 1시간씩)


이렇게 시작된 프레젠테이션에 몇몇 관중들이 피식 웃기 시작했다. 공감 0%인 이야기를 너무나 당연한 듯이 당당하게 얘기하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녀의 얘기를 계속 들어보자.


게임 플레이 할 때의 표정
(Epic Win!) ↔ I’m not Good at Life 사진


왜 우리는 현실보다 게임에서 더 나은가?
 

 우리는 게임 세계에서 더 많은 걸 이룬다뭔가 중요한 것을 할 동기협력과 협동을 위한 열의그리고 주저 없이 남을 도우려 하고 끈기 있게 문제에 집중하고 실패해도 일어나 다시 시도한다그러나 현실의 실패에 직면할 때는 그렇지 못하다압도당해 쩔쩔매고 불안우울당혹비관을 느낀다게임을 할 때는 이런 느낌을 받는 일은 없다. 

게임의 어떤 점이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없게 만드는 것인가
? 어떻게 이런 감정을 게임에서 실제 세계의 일로 가져와 적용할 수 있을까
?

이상적인 협동 문제해결 환경을 갖춘 게임 World of Warcraft (이하WOW)를 살펴봤다.

그 안에서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캐릭터들이 기꺼이 여러분을 믿고 임무를 함께 한다. 그 임무는 게임 속 레벨에 딱 맞거나 조금 높아 열심히 해서 해결이 가능하다. 모든 임무에는 긍정적인 피드백도 존재한다.

그리고 시간의 문제,

젊은 사람들은 스물 한살이 될 때까지 평균적으로 만시간을 게임에 투자한다.

 만 시간의 의미
 
1. 미국에서 아이들을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과 같은 시간이다. (좋은 게이머가 되는 평행의 교육 노선이 될 수 있다.)
 
2. 만 시간의 성공 법칙.(어렸을 때 어떤 것에 만 시간을 노력한다면 대가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게이머들이 정확히 뭘 잘하게 되는 것인가? (청중 웃음)

1. Urgent Optimism
– 
어떤 장애물에 부딪혔을 때 성공에 대한 합리적인 희망을 가지고 즉시 도전하려는 욕구
 
2. Social Fabric
– 
함께 게임함으로써 유대와 신뢰
협력을 구축함.
 
3. Blissful Productivity
– 
와우저들이 일주일에 22시간을 게임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라
다른 일보다 행복하기 때문이다.
 
4. Epic Meaning
– 
장엄한 임무에 연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위키는 무려 8만 항목을 가진WOW
위키이다. )
 "Gamers are Super-Empowered Hopeful Individuals" 



그렇다면 이 장점을 어떻게 현실로 가져올 것인가?


고대 리디아 왕국극한의 기근 속에 태어난 주사위 게임의 이야기에서 힌트를 얻었다
 
역사가 헤르도토스에 의하면 그들은 하루는 음식을 먹고 하루는 게임을 함으로써 18년의 기근을 살아갔다고 한다
.

우리도 현실의 고통에서 도피하기 위해 게임을 사용한다.
  
 


다시 리디아 - 18년 후에도 기근이 나아지지 않자 왕은 주사위 게임으로 왕국 전체를 반으로 나눠 승자에게 왕국을 떠나 새로 살 곳을 구하게 한다.
DNA 
증거에 의하면 그 곳은 바로 로마가 된다=_=. 그들은 게임을 함으로써 자신들의 문화를 구했는지도 모른다

 ↓”we can do that!(청중 웃음)

우리는 16년 간 와우를 했다이제는 Epic game을 할 차례. 
   


어떻게 미래를 만들 것인가
?

 … 이 사람의 프레젠테이션을 매우 설득력 있게 만드는 부분이 여기에 있다. 바로 그녀가 만든 게임들.

<World Without Oil  2007> 

 석유가 모자란 세상에서 살아남는 게임.

거주지를 입력하면실시간 뉴스 비디오와 자료석유의 단가어떤 것을 사용할 수 없는지식품 공급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교통은 어떤 영향을 받는지학교폭동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고 그 상황에서 삶을 어떻게 살지 계산해야 한다

1700명의 플레이어와 이 게임을 실험게임 이후 3년간 관찰한 결과 그들은 게임에서 배운 습관을 유지했다

 <Superstruct> 

슈퍼컴퓨터(global Extinction)가 인류의 생존이 23년 밖에 남지 않았다고 계산함을 전제로 하는 게임.

8천명과 8주 동안 게임을 한 결과 그들은 500가지 창조적인 해법을 내놓았다

 
 <Evoke - 2010> 

게임을 완료하면 세계은행으로부터 2010년의 사회혁신가로 인증을 받는다아프리카 대학들과 연계,사회혁신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초대하고 있다





So what happens next?

게이머들은 실제 세계의 일에 이용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이고,
게임은 변화를 일으킬 강력한 발판이라는 제 생각에 공감하셨으면 좋겠다.

Let the games b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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