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1 Joy의 추억 지하철에서 조지 윈스턴 내한 공연 포스터를 보고 -약간 비둘기 닮은 사람이다-하는 순간적인 생각이 들어서 미안해졌는데 아차, 조지윈스턴이라 한다면 내가 중고딩때 좋아라 연주하던 악보들의 작곡가였던 것이다. 내 음악의 고향중 한 곳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을 비둘기와 매칭시켰다니. 여하간 십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생각나는 Joy라는 곡이 있다. Ab장조의 밝은 곡인데 나는 항상 왼손을 (높은음자리표인지 모르고) 낮은음자리표로 잘못 연주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것은 C프리지안 모드...였던 것이다. 추억에 잠겨 다시 연주해보았다. 원래의 Joy 대착각 속의 Joy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왼손이 사실은 높은 음자리표였다는 것을 깨닫고 올바로 쳤을 때의 그 충격이란 ... Joy라는 제목을 가.. 2011.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