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ny Gregory1 The Creative Lisence - Danny Gregory 난 오랫동안 온갖 일기를 써왔다. 잠 못 드는 새벽 네시면 일기장을 펼치곤 했다. 자기 연민과 비참함으로 일기장을 채우고, (...) 끙끙대고 괴로워하며 스스로가 역겨워질 때까지. 그러고 나면 다음 날 아침에는 기분이 좀 나아졌다. (...) 그런 알아보기도 힘든 일기장을 다시 보기 두려운 건, 그런 지난한 새벽의 여정들이 눈부신 아침 햇살 아래에선 평범하고 진부해진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마치 약에 취했을 때 경험하는 자극적인 감각들처럼 말이다. 여전히 나는 일기의 필요를 느끼며 일기를 내 삶의 모습들로 채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침내 일기의 진정한 용도는 내 아픔을 반영하는 게 아니라 무디게 만드는 거란 걸 깨달았다. 정신이 맑을 때 인생이 아름답다는 걸 안 것이다. (P.60) 창조력은 상상에 관한.. 2012. 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