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운1 [3/13-3/26] 이청운 기획展 - 봄이 오는 길목 http://www.araart.co.kr/2183 나의 그림 나의 화두이청운 막걸리 한 양쟁이 마시고 나니내가 사는 시대는 없어졌다. 초고속 디지털 문화뉴타운시대슈퍼 물질 세상에 와있다. 쓰러져 가는 것들은 하잘 것 없고아름답다. 도시의 뒷골목은 불이 꺼지고산동네에는 달이 숨었다.변두리와 선창가, 공장지대는폐허와 적막함에사람들은 떠나 버렸다. 나는 여행자가 되어그들이 버리고 떠난 자리에 서서영혼의 메시지를 찾아 가슴으로 만나고 있다. 그들의 힘과 열정그들의 땀과 피눈물을그들의 꿈과 사랑을 나는 한 주움의 물감으로그네들의 애환을 기록하리.그리하여 나는 즐거웠고 행복하였노라. 그 한 주움의 물감이 바로 봄을 오게하는 힘이 된다고 믿는다. 기록하는 사람, 잊지 않는 사람. 그래서 즐거웠고 행복했다고 말할 수.. 2013.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