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라 다행이야1 경태가 어떨까 2012-05-02뭉치와의 첫만남. 오늘 깁스를 풀어서 한 쪽 다리가 많이 말랐고 피부상태도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일산 백마 동물병원에서 집까지, 광역버스에서의 1시간을 잘 견뎌주었다. 잘 지낼 수 있을까,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기대 반 걱정 반. 2012-05-03식음을 전폐하고 쇼파 뒤에 숨어만 있다. 밥을 먹여야 될 것 같아서 끄집어내려고 했지만 버티고 나오질 않는다. 나중에 인터넷에 찾아보니 절대 끄집어내지 말고 스스로 장소에 적응하도록 모른 척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걸 보고 후회하였지만 때는 이미 늦으리 ㅠ 퇴근해서 보니 냥이 화장실에 일을 보지 않고 사람 화장실 하수구 옆에 변을 싸놨다. 이 낯선 곳에서 똥은 마려운데 어디다 싸야하나 고민하다가 제일 화장실같은 냄새를 찾아가서 볼일을 본.. 2012. 5.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