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 관련 서적 딱 세 권만 읽고 시키는 대로 해보자 하고 시작한 독서, 첫번째. 


챕터1 나는 왜 사람들 앞에서 말을 못할까?

- 울렁증과 긴장에 대해서 
 
034p.
지금까지는 발표를 '바들바들 떨리고 창피를 당하게 되는 일, 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다면 앞으로는 '긴장되지만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038p. 말주변이 없는 사람에게는 6가지의 문제가 있다.
1 변명이 많다 (설마 자기소개를 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2 부정적인 발언이 많다 (제가 말이 서툴지만, 준비를 제대로 못했지만..) 
3 중언부언하고 이야기의 결말이 없다
4 긴장하면 바로 무표정해지거나 뾰로통해진다
5 대화를 주고받는 데 서툴다
6 한순간의 침묵도 견디지 못한다
 

챕터2 어색하지 않게 말하는 법

- 말하는 법에 관한 트레이닝 
 
066p. 
비즈니스에서 긴장감을 갖는 것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꼭 필요한 것입니다. 상대나 그 일을 진중하게, 진지하게 대하고 있다는 증거이니까요. (중략) 다만 긴장감을 갖고 사람들 앞에 서는 것과 무대에 올라간 후에 갈피를 못 잡고 머리가 새하얘지는 것은 다릅니다. 특히 비즈니스에서 상대방은 바쁜 시간을 쪼개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있으므로 '대중적인 화법의 기술'을 익혀 둘 필요가 있습니다. 
 
068p.
이야기를 계속 나누고 싶은 사람은

  • 표정이 풍부하고 손짓, 몸짓을 사용한다
  • 발성, 발음이 명료하여 이해하기 쉽다
  • 말하는 속도가 적당하다
  • 화법에 완급이 있어 청자를 끌어들인다
  • 청자와 눈을 맞출 수 있다
  • 청자의 반응을 살필 수 있다
  • 대화의 분위기를 읽고 때로는 개그를 하거나 애드리브를 넣을 수 있다

이야기를 빨리 끝내고 싶은 사람은 (외톨이에 자기중심적인 화법을 지닌 사람) 

  • 아무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무표정한 얼굴이다
  • 몸이 경직되어 있고 쓸데없는 움직임이 많다
  • 목소리가 작고 발음을 알아듣기 어렵다
  • 말이 빨라서 듣기 어렵다
  • 화법이 단조롭고 억양이 없어서 듣다가 질린다
  • 적당히 숨을 고르면서 말하지 못한다
  • 청자와 눈을 맞추지 않는다
  • 청자의 반응을 살피지 못한다
  • 분위기나 흐름을 읽는 능력이 떨어지며 애드리브가 불가능하다
  • 무언가 들을 때마다 잠자코 있다가 생각에 빠진다

 
075p. 성공적인 대화는 짧고, 알기 쉽게 
이처럼 스피치를 잘하는 사람은 늘 듣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도록 이야기하는 데 마음을 씁니다. 
 
093p. 서두를 짧게 하면 훨씬 좋은 인상을 준다  
화자의 상황은 청자에게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청자는 당신의 스피치를 들으러 시간을 쪼개 자리해 주었습니다. '저는 부족한 사람입니다'라고 나타내는 표현은 자신을 낮추는 '겸손의 미학'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회의나 모임은 시간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쓸데없는 겸손이나 서론으로 시간을 버리는 것보다 청자를 배려해 바로 본론에 들어가는 편이 훨씬 현명한 방법입니다. 
 
096p. 스피치 파워 = 문장구성력
평소에 할 수 있는 스피치 대책으로써 블로그 등에 자신이 전하고 싶은 것을 알기 쉽게 표현하는 연습을 해 두는 게 좋습니다. 배우나 강사처럼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전달하는 직업의 사람은 대부분 그렇게 합니다. 
 
098p.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한다
원고는 통째로 암기하거나 낭독하기 위해서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 글자, 한 구절을 심혈을 기울여 쓸 필요는 없습니다. 키워드나 요점을 뽑아 써도 됩니다. 대화체로 쓰는 편이 안심이 된다면 그렇게 써도 되지만 한 문장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다 썼다면 소리를 내어 읽는 연습을 해 전체 시간을 파악합니다. 가능하면 누군가에게 들어 달라고 하여 청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조언을 받아야 합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이 있다면 고쳐 나갑니다. 
주제_______________________
목적(무엇을 위하여)___________
청자(누구에게, 청중의 수는)_____
시간(목표 예상 시간)___________
원고_______________________
 

챕터3 목소리와 자세를 바꾸면 긴장이 풀린다

먼저 객관적으로 보고 개선할 것을 알기 위해 동영상 촬영을 권합니다. 그리고 리허설은 가급적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보여주어 조언을 받는 게 좋습니다. 
 
105p. '이것'을 지속하면 점점 스피치 울렁증이 된다. 
1 몸이 딱딱하게 굳어 있다. 상반신의 근육이 긴장하면 목소리를 내기 어려워지고 얼굴이 굳어지는 증상도 나타난다.
2 자세가 나쁘다. 고양이 등처럼 구부정. 자신없어 보인다. 
3 호흡이 얕고 빠르다 
4 발성이 약하다 
5 발음이 나쁘다 
 
평소 스트레칭 
손발이 떨릴 때는 '목, 손목, 발목 느릿느릿 체조'
순식간에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 '벽 서기'
 
118p.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지 않은 시선 처리
마지막 열 좌석에 앉은 분이나 반대쪽 벽을 향해 시선과 목소리를 보내듯이. 결코 시선을 내려뜨리거나 딴 데로 돌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선을 딴 데로 돌리면 대상을 똑똑히 눈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의식이 한순간에 옅어집니다. 
 
122p. 프레젠테이션에 효과적인 제스처

123p. 피하는 것이 좋은 행동
1 연단에 손을 짚는다
2 뒷짐을 진다
3 팔짱을 낀다
4 다리를 떤다
5 펜을 돌린다
6 머리나 얼굴을 만진다

복식호흡, 발성을 훈련한다
책 읽기 트레이닝은 의외로 스피치 울렁증 극복의 효과를 느끼기 쉽다

138p. 원고를 읽을 때 떨지 않기 위한 연습법
1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등이 구부정하지 않도록 자세를 바르게 한다.
2 원고를 봐도 괜찮지만 원고에 얼굴을 파묻지는 않는다. 원고와 얼굴은 30cm 이상 거리를 둔다.
3 반대편의 벽이나 시계 등으로 목표를 전방에 설정하고 목소리를 앞으로 날리듯이 읽는다.
4 긴장하면 읽는 속도가 빨라지기 쉬우므로 1.5배 정도 천천히 읽는다.
5 발성법을 의식하여 명료하게 발음한다. 읽기 어려운 부분은 몇 번이라도 연습한다.
6 혼자서 연습할 때도 청자가 많다고 상상하며 연습한다.

강세, 억양을 의식해서 넣는다.

 

챕터4 실전에 강해지는 비법

152p. 실전이 가까워질수록 겁이 나는 이유 

과거에 경험했던 공포나 트라우마로 인하여 그것을 생각하기만 해도 실패할 것이라는 예감 때문에 불안해지는 것을 예기불안이라고 합니다. (중략) 따라서 예기불안과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가 스피치 울렁증 극복의 열쇠라고 할 수 있습니다. 

 

154p. 앞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 긴장이 줄어든다

'기다리는 동안의 긴장'은 그다지 어렵지 않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중략) 스피치 울렁증인 사람들은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면서 '전혀'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습니다. (중략) 기다리는 동안 남의 이야기에 관심을 두면 긴장도 줄어듭니다.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자신의 스피치 울렁증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더 떨리는 것입니다. (듣기:자신의 스피치 생각하기 = 80:20 이면 좋다) 

1.회의에 참석하면 참석자 전원의 이름을 기억하고 이야기를 들으며 메모한다.

2.세미나에 참석하면 행사장 전체를 전망하고 앞쪽에 앉는다. 그리고 옆자리 사람에게 인사를 건넨다.

3.전철에 타면 주변을 꼼꼼히 관찰하고 어르신이나 임산부가 있으면 자리를 양보한다.

1~3은 자의식을 타의식으로 바꾸는 연습이므로 평소에, 그리고 물론 스피치 당일의 장소에서도 의식적으로 실천하세요. 

 

157p. 스피치 5분 전에 하는 긴장 해소법

청중과 미리 이야기를 나누면 '들어 주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진다. 프로일수록 카메라가 돌지 않은 곳에서의 대화를 중요시한다. 

 

164p. 세로토닌 부족은 스피치 울렁증에도 영향을 미친다

1.아침에 햇볕을 쬔다

2.걷기나 춤 등 리듬 운동을 한다

3.트립토판과 비타민6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4.꼭꼭 씹어 먹는다

5.심호흡을 한다

 

168p. 실전에서 배가 아프다면

전날 폭음이나 폭식 금지, 당일의 식사는 매우 가볍게. 되도록이면 실전 2시간 전에 끝내기. 지나친 수분 섭취도 금지 

챕터5 어디에서도 떨지 않고 말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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