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 Feud - FINNEAS

[For Cryin' Out Loud!] 앨범의 끝에서 두번째에 있는, 

아침에 듣다가 눈물 찔끔-했던 노래

빌리 아이리쉬를 동생으로 둔 오빠가 부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노랫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For Cryin' Out Loud! (2024)

 

피니어스는 동생과 함께 영화 '바비' 사운드트랙 'What Was I Made For?'로 두 번째 아카데미상을 받은 뒤,

이 곡을 10일만에 완성했다고 한다. 에너지 넘쳤던 2024년 시상식 시즌이 끝날 무렵, 그는 "다른 걸 다 제쳐두고, 동생과의 관계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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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Feud 

 

Mom and Dad are out of town
엄마 아빠는 집에 안 계시고
The two of us are grown-ups now
이제 우리 둘 다 어른이 되었지

Pepper had to be put down
'페퍼'(반려견)는 결국 떠나보내야 했고
Hard to take, hard to own
받아들이기 어렵고, 인정하기도 어려웠어
Not hard to break a collarbone
하지만 쇄골쯤은 쉽게 부러질 수 있지
A little late, but not alone
조금 늦긴 했지만, 혼자는 아니었어

And you're only 22
넌 아직 겨우 스물둘이고
And the world is watchin' you
세상은 널 지켜보고 있어
Judgin' everything you do
네가 하는 모든 걸 판단하지

Just a house and just a room
그저 집이고, 그저 방에서
Just a handful of balloons
몇 개의 풍선들만 남아 있고
Just another afternoon
또 다른 평범한 오후일 뿐
Just the way it almost was
그때처럼, 거의 그랬던 모습
When it's just the two of us
오직 우리 둘뿐일 때처럼

Sleep all day, I'll wake you up
하루 종일 자도 괜찮아, 내가 깨워줄게
When it's just the two of us
우리 둘뿐일 때는 말야

 

Quiet trip, chaperone
조용한 여행, 보호자
Got homesick, got sent home
집이 그리워졌고, 결국 집으로 돌아갔지
Mom and Dad on the phone
엄마 아빠는 전화기 너머에 있었고

And you're only 22
넌 아직 스물둘이고
And there's nothin' I can do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I've made mistakes, you'll make 'em too
나도 실수를 했고, 너도 하게 될 거야

A part of me is part of you
내 일부는 네 일부야
Just a different shade of blue
그저 다른 색조의 슬픔일 뿐
Just a little family feud
작은 가족 간의 다툼, 그뿐이야

Just the way it almost was
그때처럼, 거의 그랬던 그때처럼
When it's just the two of us
우리 둘만 있었던 그때처럼
Sleep all day, I'll wake you up
하루 종일 자도 돼, 내가 널 깨워줄게
When it's just the two of us
오직 우리 둘뿐일 때

Mm-mm, mm-mm...
(허밍)

 

And you're only 22
넌 아직 겨우 스물둘이고
And there's nothin' I can do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없어
A part of me is part of you
내 안엔 네 일부가 있어
Just a different shade of blue
그저 조금 다른, 슬픔의 색일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