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플래그 테일: 레퀴엠을 플레이했는데, 사운드가 굉장히 섬세하게 잘 구현되어서 작업기를 찾아보고 싶었다.
긁는 현악기와 합창을 중심으로 굉장히 아이코닉한 사운드의 음악이 만들어졌고,
음악이 재생되고 변화하는 타이밍도 굉장히 영화처럼 자연스러우면서, 잠입 상황에서는 적과의 거리를 음악만으로도 알 수 있을 만큼 시스템이 플레이와 밀접하게 구축되어 있었다.
A Plague Tale Audio Design: Not Only Squeaks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DaNXN23WaShphln9PCoiazzc4Nx8ts9c&si=sM00L-wkhwQfBosQ
A Plague Tale Requiem - Composer Walkthrough
A video series that deep dive into the music of A Plague Tale Requiem with composer Olivier Deriviere.
www.youtube.com
작곡가가 직접 플레이하며 차근차근 가르쳐주는 음악 구현에 대한 이야기 (튜토리얼부터 엔딩까지 스포 가득 주의!)
-게임 전체에 일관된 테마를 사용한다 (스토리 전달 + 플레이어의 행동에 대한 피드백)
Amicia, Lucas, Macula, Arnaud, Rats
-영상을 보면서 느낀 점은 모든 테마가 전부 멜로디라면? 인게임에서 활용도가 매우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플래그테일은 멜로디만 사용한 테마 모티브, 저음 악기의 리듬만 사용한 테마 모티브, 타악기만 활용한 테마 모티브를 구분해서 각각의 스토리와 상황에 맞게 조합해서 사용하고 있다. 반지의 제왕의 하워드 쇼워가 했던 것처럼!
-적에게 발각 여부와 상관 없이 적이 가까이 있으면 퍼커션 소리가 들린다. 가까워지면 볼륨이 커진다.
-적에게 발각되면 긴박한 첼로 리듬이 템포에 맞춰 재생된다.
-쥐는 첼로의 트레몰로 사운드로 표현된다. 가까이 갈수록 첼로의 끽끽거리는 소리가 커진다.
RPG를 개발중인 작곡가라면 잠입 액션 게임처럼 플레이에 밀접한 구현을 할 필요가 크지 않겠지만, 긴박하고 극적인 최고의 몰입감이 필요한 순간엔 필수적인 구현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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